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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이승아 기자,김연수 기자 =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에 근접하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해안에서는 최대 25m 높이에 달하는 천연기념물 제443호 주상절리(용암이 식으면서 조성된 돌기둥)를 덮치는 거대한 파도가 목격됐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는 바닷물이 항구로 넘쳐 주변 차량을 대피시키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도는 2일 오전 7시 제주도에 태풍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시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로 격상시켰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8시 제주에 최근접 한 후 내륙에는 3일 오전 1시께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으로 태풍의 중심기압은 945hPa(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62㎞(초속 45m), 강풍반경 360㎞, 폭풍반경 120㎞ 수준이다. 강도 '매우 강'(태풍 중심 부근 최대풍속 44~54㎧)은 사람과 커다란 돌까지도 날아갈 수준의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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