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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T 위즈가 혼자 4타점을 올린 4번 타자 강백호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두산 베어스는 SK 와이번스를 8연패의 수렁에 밀어 넣었다.
KT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KT는 54승1무43패로 이날 승리한 두산(54승3무43패)과 공동 4위를 유지했다. 키움은 61승43패(승률 0.587)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LG(57승3무40패, 승률 0.588)에 승률에서 밀려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KT는 11안타를 몰이치는 화력으로 키움을 눌렀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활약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1회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한 강백호는 2사 2루에서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3회 2사 1,2루에서 이번에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뽑아냈다. 강백호의 시즌 17호,
KT는 6-0으로 앞서던 8회초 홈런 선두 멜 로하스 주니어가 키움 김동혁에게 우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하스는 36호 홈런을 터트리며 2위 로베르토 라모스(LG, 30개)와의 격차를 6개로 벌렸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9회 2아웃까지 1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7승(5패)째를 수확했다. 완투승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마운드를 이대은에게 넘긴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키움은 선발 브리검이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시즌 3패(5승)째를 기록했다. 0-8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변상권의 땅볼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SK를 5-1로 제압하고, SK를 8연패로 밀어 넣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어냈고, 연패를 벗어나지 못한 SK는 9위(32승1무68패)에 머물렀다.
두산은 1-1로 맞서던 5회말 1사 만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와 오재일의 밀어내기 볼넷 등을 묶어 5-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로 9승째를 수확했다. 첫 두 자릿수 승리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광주에서는 KIA가 한화의 추격을 5-3으로 따돌렸다.
KIA는 3-3으으로 팽팽하던 6회 1사 3루에서 최원준의 중전 안타로 한 걸음 앞서갔고 9회초 유민상의 내야땅볼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따냈다.
한화는 9회말 강경학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IA는 6위(52승46패)를 유지했고, 최하위 한화는 27승1무70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4번 좌익수로 나온 나지완이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다.
한편 이날 부산(LG-롯데)과 대구(NC-삼성)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부산 경기는 7일 오후 6시30분에 편성됐고, 대구는 6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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