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한 7일 오전 8시16분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지리의 한 주택가 인근에서 거목이 강풍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9.7/뉴스1 © News1 남승렬 기자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주택 14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1만7620세대가 정정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태풍 '하이선'은 울산 남남서쪽 약 30km 부근 육상에서 북진 중이다. 이날 오후 3시쯤 강릉 동북동쪽 약 40km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선의 강도는 강으로 최대풍속 35m/s, 이동속도 48㎞/h, 중기기압 955hPa이며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시속 152km(초속 42.3m)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제주 선흘에서는 5일 오전 0시부터 7일 오전 10시까지 누적강수량 552mm를 기록중이다. 이어 경남 양산 296mm, 울산 삼동 245mm, 부산 금정 239.5mm 등이다.


이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주택 14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 28건이 접수됐으며 부산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차량 1대가 전도되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과 울산, 대구에서는 1만7620세대가 정전되기도 했다. 현재 1만1523세대는 복구가 완료됐고 6097세대는 복구중이다. 부산과 울산, 제주에서는 가로수 11그루가 뽑히거나 부러졌고 교통안전시설물 6건도 파손됐다.

7개 공항 7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91개 항로 118척의 여객선의 발이 묶였다. 전국 21개 공원 607개 탐방로도 통제중이다. 철도의 경우 일반선 7개 노선과 고속철 1개 노선, 경전철 1개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 1087세대 1640명이 사전대피했으며 5882개교가 원격수업 전환 등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거리에 신호등이 쓰러져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2020.9.7/뉴스1 © News1 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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