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2020.8.2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방역당국이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사실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이번주 주말쯤, 지난주와 유사한 시기에 최종 결정되고 발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화요일이어서 며칠이 지나지 않은 상황이다. 추이를 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결정해야할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대를 연일 기록하면서 확산이 거세자, 지난달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한 바 있다.

지난 8월 27일 신규 확진자가 441명까지 치솟았었지만, 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 지난 4일 198명으로 100명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여전히 세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졌고, 방역당국은 4일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연장해 오는 13일 밤 12시까지 연장했다.


이후 100명대 확진자가 6일째 이어지면서, 이날 0시 기준으로는 136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아직은 조금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덕분에 거리두기 효과가 가시화되고, 수도권과 전국적 상황들이 조금씩 안정화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만 더 인내해주시고 같이 노력하면 방역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우리 의료체계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진자 수를 떨어뜨릴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및 거리두기 강화 조치 등으로 이른바 '코로나 우울' 관련 심리지원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대해 "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심리방역 또한 살피겠다"며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를 보면 마음이 답답하고 걱정과 불안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분들,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분들께서는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나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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