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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오랜 공백기 끝에 방송과 연예계 활동에 복귀했으면서도 여전히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그룹 태사자 출신의 김형준이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김형준은 9일 자신의 SNS에 "낮에는 티몬에서 쇼 호스트로 출연하고, 밤에는 쿠팡 알바로 기분 희한하다"며 "쿠팡도 좋고, 티몬도 좋다. 또 나는 바나나도 좋아한다. 너무 하이개그였나. 퀭하다"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형준은 마스크를 쓴 채 구슬땀을 흘리며 택배 배송업무에 열중인 모습이다.
땀을 흘리는 그의 표정에서는 깊은 노고가 짐작 돼, 안쓰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바쁘고 열심히 자신의 일에 매진 중인 그의 모습이 아름답고 대견스럽게 느껴진다.
앞서 김형준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 그룹 태사자가 출연해 18년 만에 얼굴을 비치며 택배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꾸준히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친 김형준은 지난 2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를 통해 택배맨의 하루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김형준은 "15년째 자취하는 프로 자취러 김형준이다"고 자기 소개를 하면서, 현재 사는 집은 이사한 지 두달 된 집으로 "보증금 1000에 월세 70만원이다. 하지만 나는 만족한다"고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당시 18년만에 방송에 나갔지만 여전히 택배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다시 하는 연예계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따라왔고, 택배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한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출연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형준을 향해 "당신을 보면서 반성하게 됩니다", "이제는 건강 신경 많이 쓰세여. 낮이나 밤이나 아름다운 오빠",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정말 너무 멋진 우리 리더", "낮형준도 밤형준도 둘다 멋져요"라면서 그에게 감동을 얻고 또 한편으로는 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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