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울산 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울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131명으로 늘어났다. 현대중공업 확진자 부인의 직장동료 2명과 필리핀 입국자 등 4명이 추가된 결과다.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필리핀에서 입국한 중구 거주 남성(26·울산 128번 확진자)과 12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중구 거주 여성(56·129번), 울주군 거주 여성(59·130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울주군 거주 남성(50·131번)이다.


128번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필리핀에 거주하다 지난 8일 입국했고 가족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29번과 130번은 현대중공업 직원인 121번의 부인 125번과 함께 남구 부동산사무실에 다니는 직장동료들이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4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서 현대중공업발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4명 모두 울산대병원 읍압병실로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가족에 대한 검체검사와 자택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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