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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첼시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멘디의 인생사를 조명했다.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의 관심을 받는 멘디지만 불과 6년 전만 해도 사정은 달랐다.
매체에 따르면 멘디는 22세였던 지난 2014년 당시 프랑스 4부리그 셰르부르에서 계약 만료로 방출당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당시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소속 모 구단이 제의한 계약을 받아들고 도버해협을 건널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는 협상 과정에서 틀어졌다. 당시 멘디를 맡고 있던 전 에이전트는 그에게 이적 협상이 완료됐다고 확언을 남겼지만 정작 영입 제의 자체가 없던 일로 알려졌다. 갈 곳을 잃은 멘디는 축구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멘디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유스 시절 몸담았던 르 아브르로 돌아갔다. 그는 구단에서 1년 동안 무보수로 훈련한 끝에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4순위 골키퍼로 입단하는 데 성공했다. 마르세유에서 멘디는 당시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였던 스티브 만단다의 훈련 파트너를 맡으며 급격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후 멘디의 앞길은 순탄히 열렸다. 2016년 자유계약선수로 리그2(2부리그) 스타드 랭스에 입단했고 그곳에서 1군 경력을 쌓았다. 이어 지난해 리그1 렌으로 이적했고 주전 골키퍼 요한 카라소의 퇴장 징계를 틈타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굳혔다.
여러 역경을 뚫은 멘디는 이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멘디는 새 주전 골키퍼를 찾는 첼시의 최우선 목표로 알려졌다. 첼시는 멘디 영입을 위해 2500만파운드(한화 약 385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바로 1년 전 이맘때 단돈 400만유로(약 55억원)에 렌으로 이적했던 선수가 6배 넘게 급등한 몸값으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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