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아바스틴은 스위스 로슈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에 쓰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 같은 행사에서 ‘에이빈시오’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추가 분석 (Exploratory Analyses)을 실시했다.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재차 입증할 수 있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3상에 참여했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중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준수한 ‘순응 집단’(PPS)으로 분류된 665명을 대상으로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추가적인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첫 번째로, 24주간의 ‘최고 전체반응률’(best ORR)에서 유의미한 치료 경과를 확인할 수 있는 11주 및 17주차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최고 전체반응률이란 특정 기간 동안 사전에 정해 놓은 범위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율을 뜻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과거 총 24주간의 최고 전체반응률을 에이빈시오 임상3상 결과의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측정한 바 있다.

그 결과, 11주 및 17주차에 보인‘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최고 전체반응률 위험도 차이(risk difference)는 각각 2.2%(95% CI:-4.6%, 9.1%) 와 2.4%(95% CI: -5.1%, 10.0%)였다. 두 의약품 간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두 번째로는 기준점 대비 종양 크기의 ‘최대 변화율’(maximum percentage change)을 측정했다. 이는 치료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각 주차별로 종양이 가장 크게 감소한 비율의 평균값을 구한 것으로, 이 결과 역시 에이빈시오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진행한 에이빈시오 임상 3상 후속 연구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17일(현지시간) e-포스터 형식으로 주최측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