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전경.(영등포구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21일 이날부터 25일까지 '2021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2021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액은 지난해 11억원에서 1억원 증액돼 12억원으로 편성됐다. 주로 Δ주민의 생명, 신체 등 주민안전 관련 Δ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있는 사업 Δ사회적 약자(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를 위한 사업 Δ주민 다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등에 배정된다.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영등포구는 7월 구 홈페이지,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총 90개 사업을 접수받았다. 사업타당성, 효과성, 법령 저촉여부 등의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 분과별 심의를 거친 후 주민제안사업 25개, 동 지역회의 사업 6개, 총 31개의 사업이 후보사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후보 사업은 '문학 자판기로 마음의 양식을 채워요', '우리가 만드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주민센터 민원실 보조배터리 설치' 등이다.

영등포구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1명당 총 6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주민제안사업 4개, 동 지역회의사업 2개 분야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사업은 주민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12월 2021년 예산편성을 위한 구의회 예산심의 시 상정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재정 운영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소통과 협치 행정의 정수(精髓)"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 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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