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뉴욕 양키스 경기 종료 후 토론토 선수들이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을야구 직행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토론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샬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4-1로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 타선이 맹타를 휘두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토론토는 1회말부터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얻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4회말 대니 잰슨의 솔로포와 랜달 그리칙의 적시타를 더해 5-1로 앞서나가던 토론토는 6회말 무려 8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블라디미르와 루어데스 구리엘, 트레비스 쇼가 연속으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3점을 더했다. 이어 캐번 비지오와 보 비셋이 각각 2타점을 만들어내며 점수차는 순식간에 13-1로 벌어졌다.


8회말 잰슨이 다시 한번 아치를 그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의 14-1 승리였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시즌 29승째(27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토론토가 남은 경기에서 1승을 더 거둔다면 지난 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가을야구에 발을 들인다. 팀은 이번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토론토와 시즌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양키스는 32승24패로 이미 지구 2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 MLB 포스트시즌은 양대리그(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각 지구(동부·중부·서부)의 2위팀까지 진출권이 주어지며, 진출팀을 제외하고 각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상위 2개팀에게 와일드카드로 진출 기회를 부여한다.

토론토는 25일 양키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