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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허삼영 감독이 연이틀 당한 한 점 차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허삼영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전날 NC 다이노스전을 떠올리며 "잠이 안 온다"고 말했다.
삼성은 23일 창원 NC전에서 7-8로 졌다. 4-8로 끌려가던 9회초 3점을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한 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22일 NC전에서도 2-3으로 패했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컸다.
허삼영 감독은 "그런 안타까운 경기를 하면 우리에게 뭐가 부족한지 분명히 알 수 있지만, 알게 되는 것만으로 패배의 보상이 되지는 않는다"며 패배의 아픔을 곱씹었다.
허삼영 감독의 부임 첫 해. 삼성은 50승2무62패로 8위에 처져 있다. 5위 두산과 승차는 10경기다. 남은 30경기를 통해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가을야구 진출은 어려워졌지만, 부임과 함께 내걸었던 목표 '선수층 강화'에는 어느 정도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허삼영 감독은 "확실한 대타 카드도 만들지 못했고 진도,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내 방향이 틀린 것인지, 코치와 선수들의 생각이 다른 것인지, 경험의 차이인지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반성했다.
남은 시즌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 한 자리를 놓고 이승민과 허윤동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줄 것"이라며 "1군에 올라올 선수는 다 올라왔다. 기존 멤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를 발굴해야 올 시즌을 의미 있게 마칠 수 있다. 물론 매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그 속에서 선수를 찾아야 하는 이중 과제다.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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