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위기극복을 위한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위기극복을 위한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국민강사' 설민석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설민석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가져왔다. 위기를 기회로 걸림돌을 디딤돌로"라며 수업 주제를 밝혔다. 그는 지금의 위험을 기회로 바꿀 방법을 역사에서 찾아보자고 했다. 그런 그는 "교황은 '신은 항상 용서하시고 인간은 가끔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 결국 코로나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재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자연의 심판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설민석은 "코로나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치사율이 90%까지도 이르는 '흑사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사라진 페스트 유행의 시작을 몽골의 유럽 침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초의 세균전이었다"라면서 "'위기를 기회로'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 그 이후 유럽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팬데믹 앞에서 속수무책이 된 유럽은 신 중심의 시대에서 인간을 연구하는 르네상스 시대로 바뀌게 되었다고.


그런가 하면 설민석은 "대한민국을 '참 이상한 나라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의 이상한 역사는 과거부터 존재했다"라면서 1997년 IMF 당시 금 모으기 운동을 언급했다.

그는 "위기만 오면 강해지고, 단결하는 참 이상한 나라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이상한 나라 국민은 다시 뭉친다"라면서 코로나 극복할 비법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 양보, 배려, 봉사, 희생, 그리고 응원이다"라고 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설민석이 코로나 극복 비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사를 함께 써나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을 이야기 한 이 장면은 진한 울림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8.8%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