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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8일 "최근 국토교통부는 신규 수요 부족, 낮은 경제성과 사회적 편익 등을 이유로 삼성역에 수서발 고속철을 운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민자사업인 GTX의 사업성을 위해 전국망인 고속철을 배제하겠다는 근시안적 정책결정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삼성역 고속철도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역은 기존 지하철 2·9호선에 GTX-A, GTX-C, 위례신사선이 들어오고 105층 규모의 현대차 GBC, 코엑스와 연결된 지하도시가 될 예정"이라며 "영동대로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은 대한민국의 경제, 관광, MICE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 신규 수요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 "경제성은 이미 검증됐다"며 "2018년 12월 고속철도 운행을 포함해 GTX-C 노선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B/C(비용대편익)는 1.36, AHP(경제성·정책성 등 종합평가로 0.5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다고 봄)0.616으로 경제성이 높게 나왔다. 이런 결과를 일방적으로 뒤집는다면 누가 정부를 신뢰하겠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환승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며 "부산, 광주에서 올라오는 승객이 삼성역에서 환승하게 되면 시간절약은 물론 서울 도심 진입이 훨씬 편리해진다. 나아가 노원, 도봉, 동대문,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까지 고속철이 연장되면 수도권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가들도 삼성역까지 고속철이 직결되어야 한다고 한다"며 "도심지 직결 교통수단은 철도뿐이다. 하루 20회 정도라도 삼성역 출발 고속철도를 운행한다면 승객 편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한다는 의견이 절대다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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