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선발 켈리의 완봉승을 앞세워 4대 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LG 선발 켈리가 완봉승을 달성한 후 포수 유강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0.10.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40일, 3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코치들에게 공을 돌렸다.

유강남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8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선제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유강남은 0-0으로 맞선 2회말, 오지환의 중전안타와 양석환의 몸에 맞는 공 출루로 얻은 1사 1,2루 기회에서 상대투수 최성영의 2구째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LG는 유강남의 홈런 등에 힘입어 NC를 4-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오랜만에 날린 홈런이다. 유강남은 지난 8월30일 두산전 이후 홈런을 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날 40일, 31경기 만에 홈런맛을 봤다.

경기 후 유강남은 "그간 최근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해 마음이 좋지 못했다. 오늘 팀이 연승으로 가는 길에 도움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동료들 모두 '잘 할 수 있다'면서 힘이 생기는 말을 해줬다. 특히 이병규 코치님, 임훈 코치님이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유강남은 포수로서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의 완봉승을 돕기도 했다.


그는 "켈리가 KBO리그에서 첫 완봉승을 기록하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켈리 같은 좋은 투수를 만난 것은 (나에게) 행운"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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