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지연과 그의 절친으로 등장한 아이유, 전현무의 여자친구이자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방송인 이혜성의 일상이 색다른 재미를 줬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지연과 이혜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지연은 아이유과 12년지기 우정으로 감동을 줬고, 이혜성은 놀라운 '빵순이' 일상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지연은 티아라와 함께 콘서트에 참여한 후 쉬는 시간 뒹굴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한참을 쇼파에 누워있던 그는 절친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었고, "놀아달라"고 떼를 썼다. 하지만 아이유는 "안 된다, 일정이 많다"면서 "저녁을 함께 먹자"고 답했다.

이어 지연은 아침을 챙겨먹고 커버 댄스 촬영을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연습실에는 유명 안무가 배윤정이 있었다. 열심히 엑소의 곡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지연의 눈 앞에 아이유가 나타났다.


기대하지 못했던 지연은 깜짝 놀랐고 아이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연이 친구 지은이 아이유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지연이 티아라로 데뷔하고는 알고 지내다가 93년생 동갑이어서 '영웅호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친해졌다"며 "그때 많이 가까워졌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지연은)일할 때 진짜 멋있고, 우리 나라에서 지연이 춤이 제일 멋있다"며 "사람 홀리는 춤을 춘다, 너무 멋있고 반한다"고 말하며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지연의 영상을 찍은 후 지연의 집으로 이동했다. 지연은 떡볶이를 만들어주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지금처럼 지연이 아이유에게 떡볶이를 만들어줬던 때를 추억했다. 아이유는 당시의 떡볶이가 맛이 없다고 해 지연을 당황하게 했다.


아이유와 지연은 끊임없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연은 아이유에 대해 "힘들 때 찾는 친구가 아니라 내가 힘들 걸 알고 먼저 와주는 친구"라며 "되게 강한 친구"라고 말했다.

또 아이유는 "내가 힘들었을 때 뭔가 잘 견디고 있었는데 네 얼굴을 딱 보자마자 내가 완전 빵 울어버렸다"며 "나는 그게 정말 소름끼치고 신기하다"고 지연에게 말했다.

이에 지연은 "놀란 것 보다는 네가 너무 걱정되더라"며 "그런 모습을 처음 보니까"라고 말한 후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지연은 스튜디오에서도 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지연의 일상 이후 이혜성의 일상이 그려졌다. 모범생 답게 일찍 일어난 이혜성은 일어난지 30분 만에 옷을 차려입고 나갔다. '빵투어'를 하기 위함이었다. 좋아하는 빵집들을 돌아다닌 그는 여러개의 빵을 시식해보고 구입하며 행복해 했다. 빵 쇼핑이 끝난 후에는 직접 빵을 만드는 스튜디오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기도 했다.

그의 이 같은 열정에 스튜디오의 패널 및 MC들은 "이제 무서워지기 시작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성시경은 이혜성에게 "전현무씨랑 사귀는 거 아니었느냐"며 "무인도에 전현무와 빵 중에서 선택해 데려간다면 어느 쪽을 데려갈 것이냐, 전현무를 택하면 죽을 때까지 밀가루는 못 먹는다"고 물었다.

이혜성은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빵이랑 사랑에 빠진지 오래돼서 그걸 배신할 수 없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의 일상은 성실함으로 가득했다. 빵 투어가 끝난 후 그는 집에 돌아와 영어 공부로 소화를 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이나 엘론 머스크 등의 연설을 보면서 뉘앙스까지도 직접 따라하는 모습은 특유의 지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일정은 운동이었다. 그는 "오늘 먹은 빵을 다 태우겠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에 힘을 들였다. 그가 이날 들었던 무게는 총 6800kg이었고, 이는 자신의 몸무게에 150배나 되는 무게였다.

이혜성은 "친구들은 나보고 공부 잘하는 바보라고 부른다, 서툴고 느린 게 있어서 그렇게 불렀다"며 "그런데 나에게 나는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인으로 새 출발을 해 불안한 건 있다, 미래가 불확실하니까제 앞에 주어진 기회에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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