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의 카.소프트웨어 조직이 헬라 아글라이아 모바일 비전의 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로이터
폭스바겐그룹의 카,소프트웨어 조직이 헬라 아글라이아 모바일 비전의 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미지 프로세싱 분야의 역량을 확대하고 그룹 산하 전 브랜드에 대한 자율주행 기능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카,소프트웨어 조직은 그룹 내 모든 브랜드를 대신해 자율주행과 주차에 이르는 운전자보조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조직의 목표는 카메라 및 기타 센서들이 읽는 데이터를 사용해 자동차 주변에 대한 정확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개발될 경우 자동차 주변환경을 감지하고 상황을 예측해 사전에 예방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더크 힐겐베르크 카,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미지 프로세싱 노하우를 보유한 헬라의 카메라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미래 핵심 소프트웨어들을 자체 개발한다는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카.소프트웨어 조직의 컴퓨터 비전(카메라로 포착한 정보를 컴퓨터로 처리하는 일) 부문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룰프 브라이덴바흐 헬라 CE0는 "폭스바겐그룹 내 파트너를 만나 전략적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e-모빌리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디지털화 등 미래지향적인 자동차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아글라이아 직원 절반이 카, 소프트웨어 조직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인수 절차는 2021년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