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 홍보 포스터.(용산구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116년 만에 우리 국민 품으로 돌아온 용산미군기지(용산공원)에서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지자체 공식 행사가 열린다.

서울 용산구는 "16일 용산공원 개방부지인 옛 장교숙소 5단지에서 제27회 용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역사적인 행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참석자는 성장현 구청장, 시·구 의원, 구민대상 수상자, 청년정책자문단, 외국인명예통장 등 100명으로 제한된다. 일반 주민은 구청 유튜브에서 기념식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홍보영상 상영, 구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40분간 진행된다. 구민대상 수상자는 Δ효행상 전형자(원효1동) Δ봉사상 박안순(이촌2동) Δ협동상 이양일(후암동) Δ모범가족상 서선임(서빙고동) Δ특별상 지웅장학회, 한국석유공업, 파리크라상 서울역점 등이다.


용산구민의 날은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용산구'가 처음 생긴 1946년 10월 18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10월 18일을 전후로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1904년 러일전쟁, 한일의정서 체결 이후 무려 116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 용산공원에서 정부 수립 후 첫 지자체 공식 행사를 연다"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민들을 대규모로 모시진 못하지만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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