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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나란히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카디스에 0-1로 졌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3승1무1패(승점10?골득실 +3)가 됐다. 선두는 지켰으나 이날 바르셀로나를 1-0으로 꺾은 헤타페(3승1무1패?골득실 +2)와 승점이 같아졌다. 카디스는 3승1무1패(승점10?골득실0)로 3위를 마크했다.
15년 만에 1부로 승격한 카디스는 전반 16분에 나온 안토니 로사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전반전 경기력이 기대에 못미쳤던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 등 4명을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카디스는 경기 막판까지 1골 차 리드를 지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바르셀로나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2승1무1패(승점7)로 9위에 머물렀다. 9년 만에 바르셀로나를 제압한 헤타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기록했다.
리오넬 메시, 프랭키 데 용, 앙투안 그리즈만 등 주축들이 선발로 출전한 바르셀로나는 공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슈팅과 패스가 번번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답답하게 시간이 흐르던 후반 11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데 용이 알랑 니욤에게 파울을 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이를 제이미 마타가 성공시켜 바르셀로나는 0-1로 끌려갔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 안수 파티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불의의 패배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각각 주중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르고, 오는 24일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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