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가 사전예약 혜택을 내세워 아이폰12 사용자 유치에 나섰다. /사진제공=SKT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의 사전예약이 23일 시작됐다. 아이폰 이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상당할 전망이라 이동통신 3사 5G 가입자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스티커형 교통카드와 예비부부 결합할인 등 통신사별 특색 있는 혜택을 내세우며 소비자들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사용 고객이 모바일 결제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 교통카드 기능이 적용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 제공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예약·개통하는 선착순 고객 5000명이 대상이며, T월드 매장에서도 매장별로 제공 예정이다. 티머니에서 출시 예정인 ‘티머니 스티커 카드’는 아이폰 뒷면에 스티커 형태로 부착해 교통카드 등 다양한 오프라인 결제를 지원한다. SK텔레콤 ‘아이폰12’ 고객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KT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을 미루는 신혼부부와 예비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도 결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증빙서류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경우에만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11월부터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도 ▲종이 청첩장 ▲예식장 계약서 ▲동거인 표기가 된 주민등록등본을 통해 모바일 최대 2회선까지 인터넷 결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예약하는 고객을 위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연다.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프로, 정품 맥세이프 가죽지갑 40% 할인권, 정품 20W USB-C 전원 어댑터 90%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아이폰12’ 배송부터 경쟁이다


이번 아이폰 사전예약에서 이통사들은 배송부터 경쟁을 벌인다. SK텔레콤은 수도권 거주 고객 대상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새벽 배송을 실시한다. SK텔레콤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 12를 예약하고 바로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선착순 1천명까지 새벽 배송을 받을 수 있다.

KT 기존 고객은 KT샵 ‘1분주문 예약’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희망 고객 선착순 1200명에게는 ‘1시간배송’을 통해 30일 오전 중 배송한다. 또 출시 전날 개최되는 온라인 출시행사 초청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7시 배송’ 혜택도 준비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 중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25일 자정까지 KT샵 이벤트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