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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두고 싸우다 지난 주말 세번째로 휴전을 합의했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27일 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다시 공격을 주고받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은 양측에 휴전 협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히크메트 하지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아르메니아군이 최전방 바르다 지역의 한 마을에 미사일을 발사해 2세 소녀 등 민간인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르메니아의 이 행위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조준 공격"이라며 "인도주의적 휴전을 위반하고 자신들의 군사적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아르메니아는 민간인을 살해하는 전쟁 범죄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슈샨 스테파냔 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가 미사일 공격했다는 것은 완전한 거짓말이자 더러운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아르메니아 측은 도리어 아제르바이잔군이 마르투니 지역의 한 마을에 로켓을 발사해 여성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비난했다.
지난 10일과 18일 양국은 휴전합의를 했지만 다시 합의를 위반하고 서로를 공격했다. 다시 26일 미국의 중재로 세번째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 역시 이날 공격으로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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