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얀 베르통언(오른쪽)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향후 행선지가 빅 클럽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로이터
과거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로 활약한 얀 베르통언이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년 내로 일자리를 얻을 것이라 전망했다.

베르통언은 30일(한국시간) 한 스포츠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는 항상 빅 클럽을 맡기를 원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르통언은 이날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리그 팀이 포체티노에게 가장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신체적인 부분을 (경기나 훈련에서) 우선순위에 두기 때문이다"며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른 감독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포체티노의 예상 행선지를)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겠다"면서도 "(프리미어리그 내 빅 클럽들이) 포체티노가 바라보는 지향점이라 생각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지난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는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젊은 선수들을 축으로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지난 2018-20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이듬 시즌 리그에서 10위권 밖까지 성적이 추락하자 11월 경질됐다. 토트넘을 떠난 뒤 포체티노는 아직 팀을 정하지 못한 채 야인 생활을 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들이 포체티노와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