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2일 모친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빈소가 이대목동병원에 마련됐다. 박씨와 박씨 모친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020.11.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개그우먼 박지선씨(36)가 2일 모친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이들 모녀의 빈소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이 36년의 짧은 생을 마감한 가운데, 빈소가 차려졌다.

빈소는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에 마련됐다. 비보를 듣고 달려온 연예게 동료들은 영정 속 환하게 웃는 고인의 모습에 오열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런 가운데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박지선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 불가"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4분쯤 박지선의 부친으로부터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15분 박지선의 자택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갔지만, 모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후 이날 늦은 저녁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박지선의 빈소가 차려졌으며, 동료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영정 속 박지선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슬픔을 더한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당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3인3색' 코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데뷔년도인 2007년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선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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