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도권, 거리두기 1.5단계 충족 가능성 커져"
코로나19 위험도 1주 평가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이지만…불안 요소 잠재
일상생활 전반서 집단감염 증가하는 양상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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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 = 정부가 지난 7일 시작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의 유행 확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1.5단계로의 격상기준을 충족할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기간은 지난 7일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최근 2주간'에서 '1주간'이다. 최근 4주간의 경향을 비교한다. 또 위험도 지표는 신규 확진자 수 이외에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환자 발생 수와 즉시 가용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 여력도 평가한다.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1주간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88.7명으로 이전 주 86.9명에 비해 1.8명 증가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5.8명으로 그 전 주간(10.25∼10.31.)의 22.7명에 비해 3.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하루 평균 65.4명이 발생했으며, 충청권은 14.1명, 그 외 권역은 모두 5명 이내로 발생했다. 모든 지역이 아직까지 1단계 수준을 충족하는 상황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대를 유지 중이고,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137개를 확보하고 있다. 또 최근 1주간 감염 재생산 지수는 1 내외의 등락을 반복하고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했다.
박능후 차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 가 방역당국의 추적과 억제 속도에 비해 조금씩 앞서는 상황"이라며 "일상생활 전반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불안한 점도 있어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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