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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호재에 급등했다. 지난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까지 2연타를 날리면서 백신 랠리를 이어갔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1달러(3%) 상승해 배럴당 41.3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1.04달러(2.4%) 뛰어 배럴당 43.82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94.5%의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유가를 밀어올렸다.
모더나가 이날 밝힌 백신 효능이 지난주 화이자보다 뛰어난 것은 물론 보관과 배포도 더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태드에너지의 루이즈 딕슨 원유시장분석가는 마켓워치에 "백신 호재가 단기적으로 원유 수요를 끌어 올리지는 못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확실한 수요 확대를 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한국 등이 참여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등장으로 원유수요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8%(1.60달러) 오른 188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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