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2020.11.1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최근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두고 "성인지 감수성을 학습할 기회"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0일 서울시 간부를 대상으로 '성평등' 특강을 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장관은 20일 오후 4시20분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울시 고위 간부 30여명에게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가부에서 먼저 요청이 와서 진행하게 됐다"며 "조직 내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기 때문에 특강을 듣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치러지는 내년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을 집단학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자 이 장관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했지만 오해 소지가 있었다. 피해자에게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