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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년10개월만에 2600선을 돌파하면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식시장 유동성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604.92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점인 2607.1 코앞까지 다가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604.92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점인 2607.1 코앞까지 다가섰다.
이 같은 장세를 이끌고 있는 건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77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투자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달에만 코스피에서 6조원 넘게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해운(7.46%), 조선(6.48%), 반도체(3.87%), 철강(3.2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해운 운임이 강세를 보이면서 대한해운, HMM 등이 오름세다. 최근 주요국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물동량이 확대되면서 해운 운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운임 상승세를 바탕으로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불황의 늪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준호 흥국증권 연구원은 "내년도 수출 개선, 미국의 경기 회복,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이 예상된다"며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는 반도체, 자동차 등 비중이 높은 업종들의 실적 개선을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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