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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날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원(1.25%) 오른 8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8500원(5.31%) 오른 16만8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장중 56만원대까지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전환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5000억달러(약 555조원)를 넘어선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21일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편입을 앞두고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테슬라는 지난 1월22일 시총 1000억달러를 넘은 이후 불과 10개월여 만에 5배 증가했다. 지난 3분기 13만9300대를 인도해 자체 신기록을 세웠고, 같은 기간 매출 97억7000만달러 달성,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LG화학은 지난 1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현재 시가총액은 57조386억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이어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랐다. 최근 LG화학인 테슬라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고,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테슬라의 모델Y에 배터리를 납품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5%대로 오르는 중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 정권이양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85달러(4.3%) 상승한 배럴당 44.91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3월 초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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