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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KB증권은 CJ ENM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제는 외형 성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ENM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986억원, 7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1분기 4.9%에서 2분기 8.8%, 3분기 8.9%로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영화와 음악 적자에도 불구하고 미디어 부문은 회당 제작비 축소와 교차편성 확대로 영업이익률 7.9%, 커머스 부문은 고마진 상품 편성 증대와 자체 브랜드 취급고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률 12.3%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디지털 수요에 맞춰 미디어부문 디지털 매출이 34.4% 증가했고 TVING 유료 가입자는 34.6% 성장을 기록하며 OTT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커머스에서는 모바일 플랫폼 전면 개편과 전용 상품 확대로 디지털 채널향 매출이 24.7%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영화, 공연, TV 광고와 같은 경기민감 산업은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상하나 커머스와 디지털 미디어 부문의 매출 변화에 주목한다"며 "또 네이버와 지분 교환 이후 네이버 웹툰·웹소설 기반 콘텐츠 제작부터 Tving 플랫폼을 이용해 유통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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