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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10월 신용·체크·선불 카드의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4만1184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3002원)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5만2752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3764원), 체크카드는 2만3359원으로 8.7%(1867원) 늘었다.
특히 법인카드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법인카드의 12만7086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5.6%(1만7169억원) 급증했다. 개인카드의 경우 6.8%(2276억원) 늘어난 3만585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77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73조4000억원보다 5.4% 증가했다. 신용카드는 5.1% 증가한 60조1000억원, 체크카드는 5.5% 늘어난 17조1000억원이었다.
다만 승인건수는 전년보다 2.3% 줄어든 18억8000만건이었다. 이중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각각 11억4000만건, 체크카드는 7억3000만건으로 2.4%, 2.9%씩 감소했다.
앞서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3월은 4.3%, 4월 5.2% 감소하며 2005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5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월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5월 6.8% ▲6월 11% ▲7월 6.0% ▲8월 3.7% ▲9월 6.6% 등이었다.
업종별 승인금액을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이 전년 동월 대비 14.8% 증가한 39조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콕족이 늘면서 온라인쇼핑과 배달 주문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을 통해 대량으로 물건으로 구매하는 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외식이 줄고 배달 앱에서 음식을 많이 시켜먹으면서 최소 주문금액을 맞춰야 하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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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