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기자들의 현실적인 삶을 그린 드라마 ‘허쉬’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사진=jtbc 제공
‘월급쟁이’ 기자들의 현실적인 삶을 그린 드라마 ‘허쉬’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지난 10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황정민, 임윤아와 연출을 맡은 최규식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11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황정민 분)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임윤아 분)의 쌍방 성장기를 그린다. 

최규식 감독은 “신문사 이야기를 다루지만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로 가려고 한다. 드라마의 색깔은 너무 전문적인 사건이나 무거운 소재보다는 기자가 직업인 사람들의 평범하면서도 소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며 “언론인 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크린에서 활약을 펼쳤던 황정민은 ‘허쉬’로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 만에 드라마를 택한 이유에 황정민은 “많은 고민은 없었다. 1부에서 6부까지 대본을 받아서 읽었는데 단숨에 다 읽었다. 너무 너무 재밌었고 이야기 자체가 현실과 와 닿고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웃고 울고 즐길 거리가 있는 대본이라는 생각에 바로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영화 ‘엑시트’ 이후 차기작이자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인 ‘허쉬’에 대해 임윤아는 “항상 늘 작품 선택할 때마다 저에게 어떤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선택하는 편인데 ‘허쉬’는 전체적인 드라마 톤도 그렇고 캐릭터도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대본이 재밌었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부분이 많지 않을까 싶었다. 또 황정민 선배님이 함께한다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답했다.

‘허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인턴부터 잔뼈 굵은 베테랑까지, 전쟁터 같은 밥벌이 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장인 기자들의 모습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선사한다. 고인물 기자와 인턴 기자로 분한 황정민, 임윤아는 서로 다른 입장에 섰지만 기자라는 공통된 직업상을 통해 느낀점도 많았다. 나의 이야기, 혹은 우리 가족일 수도 있는 매일한국 패밀리의 현실적인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