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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러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맨시티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경기에 '아마존 프라임' 해설자로 참여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 가브리엘 제주스와 라힘 스털링 등 주전 공격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후반전에는 구단 역대 최다득점(256골)의 주인공인 베테랑 세르히오 아구에로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무려 26번의 슈팅을 퍼부었음에도 전반 30분 터진 일카이 귄도안의 득점을 제외하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며 맨시티는 5승5무2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시어러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긴 기간을 놓고 봤을 때 아구에로의 기량은 전보다 더 향상되지 않았다"며 "그는 컨디션이 좋다면 한시즌에 20~25골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맨시티의 최우선 영입목표는 시즌당 30~35골을 터트릴 수 있는 공격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팀에 있는 아구에로와 제주스의 기량이 팀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렵다고 비판한 셈이다.
이날 함께 해설자로 나선 전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 출신 스티브 맥마나만도 "이날 경기에서 제주스에게 얼마나 많은 기회가 찾아왔나"고 한탄했다. 특히 경기 막판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제주스가 페널티박스 안에 머물지 않았던 데 대해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든 아니든 제주스는 거기 머물러야 한다"고 꼬집었다.
맨시티에서 10년째를 맞이하는 아구에로는 376경기에서 256골을 터트린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계약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출전해 무득점에 그친다. 아구에로의 후계자로 오랜 기간 주목을 받던 제주스 역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2골밖에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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