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로 사람숲길' 조감도(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시가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하기 만드는 '세종대로 사람숲길'의 선형공사가 연내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세종대로사거리~숭례문교차로~서울역 교차로 1.5km 구간을 임시 개통해 시민들이 넓어진 보도를 직접 걸을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대로는 기존 9~12차로에서 7~9차로로 축소되고, 차도가 축소된 자리에는 서울광장(6449㎡) 면적의 2배가 넘는 보행공간(1만3950㎡)이 만들어진다. 또 세종대로 전구간에 걸쳐 자전거 전용도로도 조성된다.

아울러 도로 위 섬 같았던 숭례문 주변에는 보행로가 만들어지면서 광화문, 숭례문을 거쳐 남산과 서울로7017까지 보행길로 이어진다.


세종대로 사람숲길은 내년 4월 초목식재 및 보도공사를 마무리해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사람숲길이 마무리되면 세종대로 주변의 북촌, 서촌, 광화문, 경복궁, 북창동, 남산, 서울로7017 등이 연결된다. 또 북창동~남대문시장~서울역을 잇는 '삼각 상권벨트'가 형성된다.


한편 세종대로 전구간의 보도확장 공사 시작 후(11월 중순) 통행속도가 일부 감소(20.7km/h)했으나 다시 통행속도를 평소수준(21km/h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세종대로의 '대표 보행거리' 조성을 통해 자동차 중심이었던 서울의 도심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해 서울의 도심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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