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은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일 법무부의 책임을 추궁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송구하다'며 형식적 사과를 하면서 산더미 같은 변명만 늘어놓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3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날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총 933명으로 늘었다.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 대량 확진에 관해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교정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부장관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며 수용소 과밀과 무증상 감염자인 신입 수용자, 환기가 안 되는 건물 구조 등을 대량 감염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에 배 대변인은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한 지 1년이 다되어간다"며 "과밀문제가 하루이틀의 일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추 장관은 '감염병이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먼저 무너뜨린다'고 했는데, 가장 취약한 부분을 무너뜨린 건 다름아닌 무대책과 직무유기의 추 장관이었다"며 "'윤석열 찍어내기'를 하느라 아무 일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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