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주택단지 입구 앞에 출입 검사 및 체온 측정을 위해 방호복을 입고 대기중인 근로자들.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혜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의 스자좡과 싱타이시가 모든 주민들에게 7일간 집에서만 머물 것을 요구했다.

허베이성 스자좡 인구는 1100만명, 싱타이는 740만명으로, 1800만명이 넘는 주민들에 '외출 금지령'이 떨어진 것이다. 현재 이곳은 타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기차 등 이동수단이 모두 중단됐고, 9일 오전부터는 각 지하철 노선 운영도 중단됐다.


이는 사실상 전면 봉쇄에 해당한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우한에 이어 스자좡과 싱타이에 두 번째로 전면봉쇄령이 떨어졌다.

스자좡 방역 당국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1025여 만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354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일주일간 모든 주민이 집에만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자좡 모든 주민들은 거주 단지 밖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 앞서 스자좡 당국은 지난 7일 도시 봉쇄에 돌입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한층 더 강화된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싱타이시도 전날 스자좡과 동일하게 전 주민이 일주일간 집에 머무르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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