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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20일 국가정보원이 이명박정부 시절이던 2008~2012년 자신에 대한 사찰 문건을 작성해 이를 관리해 왔다고 주장했다.
곽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정원, 대체 무슨 목적으로 저에 대한 정보를 보관하고 있었습니까' 제하의 글에서 "지난 2021년 1월18일, 저는 국정원으로부터 정보 결정통지서를 받았다"며 "국정원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곽상언'에 대한 문건이 무려 16건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문건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청구하는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특정·보완하면 정보의 존재 및 공개 여부를 확인해주겠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오늘 오후 저에 대한 국정원의 16개 문건을 받기로 했다. 검토해보겠다"며 "자세히 살펴보고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어진 게시글에서는 "저에 대한 국정원 사찰 문건을 확인했다"며 "확인한 문건의 작성시기는 2008년 2월5일부터 2012년 9월19일까지"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일일 청와대 주요 요청현황'이라는 제목의 문건이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 변호사는 지난해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를 선언했으나 박덕흠 당시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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