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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부산 시민에게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한다는 대국민 발표를 정식으로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그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제출했건 어느 당에서 제출했건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찬성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도부가 부산 가덕 신공항 건설을 혹여라도 당 차원에서 반대해서 신공항 건설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제가 시장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과 지도부가 마치 가덕 신공항에 반대한다는 오해를 부산시민 다수가 갖게 돼서 부산의 민심이 급격히 악화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부산 시민들은 부산의 경제가 몰락하게 된 책임은 과거 부산을 제패했던 국민의힘의 책임이 더 크다고 비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고서 무려 4년 동안 공항 문제를 외면, 무시하고 민주당 단체장이 성추행으로 물러나자 당헌까지 바꿔가며 후보를 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갑자기 공항 건설에 불을 붙이는 몰염치,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며 "부산 시민들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고 나면 또 다시 약속을 헌신짝같이 여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국비가 모자라면 김해공항을 포함한 주변 부지를 매각하고 중부내륙 고속철도 연장, 해저터널 연결로 수요를 높이고 민간자본,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면 된다"고 신공항 건설을 위한 자금 마련책을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비후보직 사퇴 시점에 대해 "기간을 정한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할 때 (2월) 임시국회 중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힘들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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