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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2원 급등한 1119.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월19일(1115.6원) 이후 약 두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발표한 결정문에서 "경제활동과 고용회복 속도가 완만해졌다"며 전보다 다소 비관적인 경기 판단을 내놨다. 그럼에도 추가 완화 정책을 내놓지는 않으면서 금융시장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반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날 90.6으로 0.48% 상승했다. 위험 회피-안전 선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전날(28일) 외국인은 코스피·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총 1조7500억원 순매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를 확인한 가운데 주가 급락과 위험 기피에 미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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