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사진=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은 방대한 면적의 관내 사적지 관리를 위해 ‘아라가야 사적관리단’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함안군의 국가 사적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해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비정되는 가야리유적, 국내 목간(木簡)의 보고로 알려진 성산산성 등 3개소로 이들 사적의 총 면적은 95만53㎡로 경남 최대 규모다. 

군은 그동안 국고보조사업과 문화재 돌봄사업 등 연차적으로 사적지 관리에 힘써 왔지만 상시 관리 인력이 없어 즉각적인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아라가야 사적관리단을 출범시켜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사적관리단의 주요 임무는 ▲사적지 내 풀베기 및 위해수목 제거 ▲사적지 소규모 정비 및 긴급 복구 ▲사적지 및 주변지역 불법행위 순찰 ▲사적지 유지관리 보조 및 재해발생 사전점검 등이다. 

총 5명을 채용할 예정인 사적관리단은 내달 8일까지 접수받으며 제출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