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 박인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공통으로 공약한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행정, 재정적 지원 방안을 담은 특별법에 대한 공청회가 9일 개최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가덕신공항 관련해 2개의 특별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한다.

새로운 법을 만드는 제정법은 법안 통과 과정에서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공청회 대상 법안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한정애 민주당 의원 대표발의)과 '부산가덕도신공항 특별법안'(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나란히 공약한 법안으로 두 법안은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두 법안이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이날 공청회에서 함께 다뤄진다.

공청회에는 찬성측 전문가 3인, 반대측 전문가 3인 등이 참석해 각자 의견을 전달하고, 국회의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공청회 이후 법안은 소위원회, 국토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등을 거치게 된다.


앞서 여야가 모두 가덕신공항 건설을 공약한 만큼 특별법은 제정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민주당은 앞서 당론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채택했으며, 이날 당 지도부가 가덕신공항을 찾는 등 법안통과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낙연 대표 등 당 지도부는 2차례 부산을 방문해 가덕신공항을 약속한 바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역시 지난 1일 부산을 방문해 "가덕도공항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가덕공항건설 특별법이 여야 합의하에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내에서 일부 TK(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으나 당 지도부가 특별법을 약속한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예정부지를 바라보고 있다. 2021.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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