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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본격 TV 토론전에 돌입한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신환 예비후보와 나경원 예비후보, 조은희 예비후보와 오세훈 예비후보간 각각 90분씩 TV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1대1 토론은 드레스코드, 격식, 토론자료가 없는 '3무(無) 토론'을 표방한 예비후보들의 맞대결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후보가 상대를 세 번씩 바꿔가며 진행하기 때문에 후보들은 각각 3회씩 총 여섯 차례 토론을 한다. 오는 26일에는 4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하는 합동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또 각 1:1 토론이 끝날 때마다 시민 평가단 1000명의 ARS(자동응답시스템) 평가를 반영해 후보별 토론 점수도 공개한다. 다만 이 평가는 본경선에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1:1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후보들의 정책 완성도, 순발력 등 경쟁력 차이가 분명하게 드러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설 연휴 기간 중 토론 전략 마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현재까진 나 후보와 오세훈 후보의 양강구도로 가고 있지만 이같은 경쟁체제가 토론과정에서 뒤바뀔지도 관심이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조 후보와 오신환 후보는 1대1 토론에서 반전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토론은 후보 간 신경전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현안과 공약 위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며 "근거없는 흑색선전보다는 정책능력이 돋보이는 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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