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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올해들어서도 북한의 영변 우라늄농축발전소(UEP)가 계속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전문매체 38노스가 올해 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위성 사진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특수 궤도차들이 영변 UEP 주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UEP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시설로 알려져 있다. 다만, UEP 가동은 위성사진 상 감지가 어려워 주변 정황을 통해 분석하곤 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특수 궤도차들은 1년에 2~3번 UEP에 도착해 화학시약물을 옮긴 후 대략 4주 간 머문 후 그곳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진다.
38노스는 지난달 3일 3대의 궤도차가 UEP단지 동쪽에서 포착됐고, 지난 11일 이 3대의 궤도차는 UEP 구역을 벗어나 영변에서 출발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특수 궤도차 활동 이외에도 액체 질소 탱커 트레일러 트럭도 관측됐다.
다만 재처리 공장인 방사화학실험실에서는 거의 활동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핵단지 내 5메가와트(5MWe) 원자로는 주변에 차량이 계속 관측되지만 가동이 재개됐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실험용 경수로(ELWR)에서도 보고할만한 내용은 없었다.
한편 이들은 북한이 지난해 홍수 피해를 봤다는 영변 핵단지의 수해복구를 재개했다고 봤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설공사와 정비, 수해 관리 활동은 한동안 중단됐다 재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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