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나선 박민식(왼쪽)·이언주 후보가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단일화 경선 발표에서 이 후보의 승리를 공식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당 박민식 예비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후보로 이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높은 지지율을 받은 예비후보를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두 예비후보의 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 예비후보가 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정당 여론조사 공개 금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108조 12항에 따라 두 예비후보의 자세한 지지율 격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예비후보는 "단일화를 먼저 제안하고 단일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박민식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루하고 변화 없는 부산시장 경선판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박 후보와 함께 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성훈 후보도 그 여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박성훈 후보와의 단계적 단일화 의지도 피력했다.


이 예비후보와 박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5일 열리는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합동토론회는 박성훈, 이언주, 박형준 세 후보만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3월2일부터 이틀 동안 100%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