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부산 가덕도 방문을 두고 4월 재보선을 앞둔 선거 개입이라며 날을 세웠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부산 가덕도 방문을 두고 4월 재보선을 앞둔 선거 개입이라며 날을 세웠다.

윤희석 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어느 정권과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여당 지도부와 각료들을 이끌고 선거 현장을 찾은 적이 있었던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운 대변인은 "2016년 총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지역일정을 소화할 때 야당이었던 민주당은 '선거 개입'이라며 온갖 비난을 쏟아냈다. 그 때 대통령 주변엔 여당 지도부는 그림도 비치지 않았다. 지킬건 지킨 것"이라며 "선거 앞에서 이성을 잃고 대통령까지 이용하는 여당의 행태를 현명하신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서울시장 경선 후보 역시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선거를 앞두고 법이 정략적으로 일방 통과되는 것 같다"며 "입법부에서 민주주의가 유린당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