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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거머쥐고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21)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임성미 분)의 성장기를 담았다.

‘파이터’라는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그린 성장 드라마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임성미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단편 ‘연애다큐’(2015)를 비롯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스타트업’ 등 영화·연극·드라마를 넘나들며 내공을 쌓은 데뷔 13년 차 배우다. 마침내 ‘파이터’의 진아로 자신을 완벽하게 증명하고 관객의 기대를 확신으로 만들어가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백서빈은 진아의 든든한 지원군 태수 역으로 시너지를 더한다. 진아를 가장 가까이 곁에서 항상 바라보며 언제나 마음을 가장 먼저 헤아려주고 권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힘이 돼주는 인물이다. 오광록은 진아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체육관 관장 역을 맡아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실제 존재할 것 같은 캐릭터를 완성했다.

‘독립영화 올해의 얼굴’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빛나는 임성미의 연기는 투박한 진심과 정직한 성장을 그려내며 코로나19로 지친 관객에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도전과 희망의 크로스카운터를 선사할 예정이다. 3월18일 개봉.

◆시놉시스

낯선 곳에서 새출발하게 된 진아(임성미 분)는 우연히 복싱에 매료되고 어쩌다 복서가 된다. 고된 몸으로 오른 링 위에서 그녀가 마주한 건 세상 밖에서 나오지 못하던 자기 자신. 삶의 발버둥이 아닌 스텝을 가르쳐준 복싱. 진아는 살아가기 위해 진짜 파이팅을 준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