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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당대표직을 내려놓자마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정책과제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선대위원장과 박 후보를 비롯해 오영훈·강선우·고민정·김경만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4·7 재보궐 선거는 민주당으로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인 데다, 이 선대위원장 개인적으로도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 경우 하락세인 지지율을 반등시킬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만큼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선대위원장은 전날(8일) 대권 도전을 위해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지만, 민주당 당헌상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일 1년 전까지 사퇴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전날 퇴임 소회를 밝힌 글에서 "4·7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민국이 '함께 잘사는 세계 선도국가'로 나아가도록 하는 미래 비전을 준비하겠다"며 "그 두 가지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당원동지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재보선 승리 의지를 피력했다.
같은 날 공천장 수여식에선 "후보자가 되신 것은 다행이지만 지금부터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 하니까 한 분 한 분 비장한 결심을 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제가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모든 곳을 다니고 싶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부터 김태년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차기 당대표는 당헌에 따라 오는 5월 9일 이전에 선출돼야 한다. 그전까지 대변인단과 주요 당직자 등 현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는 11일 향후 당 운영 방침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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