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오후 'Again 서울을 걷다'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대조전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3.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20일여 남겨두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중랑·은평·서대문구 등 서울 강북 일대를 돌며 지지율 회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중랑구 천태종 삼룡사에서 열린 주지 진단식에 참석해 "천태종은 국가와 국민의 위기 때마다 애국 불교를 기치로 국민의 단합을 이끌고, 시대의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왔다"며 "코로나19와 전쟁이 끝나지 않은 현재 천태종이 국민화합과 애국불교를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중랑구에 지역구를 둔 같은 당 서영교·박홍배 의원과 함께 이날 17대 주지로 임명된 무원스님을 예방하며 "무원스님께서 전임 춘광스님 뒤를 이어 우리 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국민화합과 애국불교의 실천에 앞장서 주시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전 10시경 서울 중랑구 삼룡사 진단식에 참석해 17대 주지로 임명된 무원스님을 예방했다. 2021.03.14 (박영선 캠프 제공) © 뉴스1

박 후보는 이날 오후 3시엔 서울시장 출마 선언 이후 매주 일요일 진행해온 'Again 서울을 걷다' 행사를 위해 서울 은평구 대조불광시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는 은평구 강병원(갑)·박주민(을) 의원이 함께했다.

박 후보는 30분가량 시장 일대를 시찰한 뒤 서울혁신파크 중앙혁신광장에서 정견 발표를 갖고 "은평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직주근접이 구현된 가장 모범적인 21분 생활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도심 속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 은평(뉴타운)이야말로 21분 생활권 도시가 가장 잘 구현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불광역 인근에는 창업 및 청년 주거 인프라를, 연신내역 일대에는 사무실 및 컨벤션센터 등 업무공간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Δ서울역·종로구·은평구·고양시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착공 Δ수색역세권 개발 및 광역환승센터 건립 추진 Δ서울혁신파크 청년 및 스타트업 지원 Δ연신내·불광 제약 클러스터 구축 Δ서울시립서북병원 종합병원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이후 박 후보는 서대문구로 이동해 김영호 의원(서대문을)과 함께 홍제천 일대를 걸으며 "역사와 교육의 중심지 서대문을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서대문구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일대를 방문하며 서대문구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2021.03.14 (박영선 캠프 제공) © 뉴스1

박 후보는 우선적으로 "서울 강남·북 균형 발전을 위해 목동-DMC-가재울-명지대-서대문구청-홍제-정릉-청량리역을 연계하는 강북횡단선을 조기 착공하겠다"며 "홍은1동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강북횡단선에 간호대역을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Δ경의선 지하화 및 지상 숲길 조성 Δ가재울 뉴타운 서울시립도서관 분관 조기 착공 Δ새절역-명지대-여의도-서울대입구로 연결된 서부경전철 사업 진행 Δ유진상가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에는 여홍철 전 체조선수, 심권호 전 레슬링 선수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국가대표 출신 체육계 주요 인사 18명이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를 찾아 박 후보에 대해 공개 지지에 나서며 유세에 동참했다.

이들은 체육계 오피니언 리더 100명을 대표로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첫 여성 국회 법사위원장, 첫 여성 원내대표 등 박영선의 정치 인생은 신기록의 연속이었다. 늘 신기록을 달성해온 우리 체육인들의 모습과도 흡사한 박영선 후보가 이제는 최초의 여성 서울시장이라는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Δ자치구별 복합생활체육시설 1개 이상 추가 확충 Δ시민스포츠 리그 활성화 Δ코로나19 청정 스포츠 시설 인증제 Δ스포츠 정보 공유 온라인 플랫폼 구축 Δ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조속화 및 은퇴·비인기종목 선수 지원 확대 Δ체육 소외계층 제로화 등을 약속했다.

메달리스트·국가대표 등 체육계 인사 18명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 2021.03.14 (박영선 캠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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