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37%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5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37%가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38%)보다 1%포인트 하락해 37%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긍정률 37%는 올해 1월 셋째 주에 이어 두 번째다. 부정률도 지난주(54%)보다 1%포인트 오른 55%로 역시 1월 첫째 주에 이어 두 번째로 취임 후 최고치다.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0%로 나타났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만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다. 지난해 총선 직전에는 30대와 50대에서도 정부 지원론이 우세했지만,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는 30대와 50대가 견제론으로 돌아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