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왼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화 후보가 됐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보수 야권 단일 후보가 됐다.

23일 오전 국민의힘, 국민의당 단일화 실무협상단은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세부적인 득표율은 선거법 규정에 따라 발표되지 않았다.


오 후보가 안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는 소식은 전해졌다. 안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 오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서고 투표용지의 안 후보 기표란에는 '사퇴'가 표기된다.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이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재직 시절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반대해 시장직을 걸고 강행한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중도 사퇴했다. 이후 20대 총선(서울 종로), 21대 총선(서울 광진을)에 출마했지만 패배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래 이틀 동안 진행하려고 했던 여론조사지만 응답률이 높아 하루 만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