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었다. /사진=임한별 기자
청와대가 25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청와대는 “서 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9시부터 90분동안 NSC 상임위를 개최했다”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임위에는 서 안보실장을 비롯해 원인철 합참의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참석했다. 한-러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아랍에미리트(UAE)-인도출장 중인 서욱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국무조정실장은 차관회의 주재),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도 배석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정부는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다.

청와대는 “NSC 상임위원들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