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휴일 박영선-오세훈 대격돌…서울 곳곳 누비며 지지 호소
朴, 내곡동 위치한 서초·吳, 전통적 강세 강남 공략
비방전 과열 조짐…윤호중, 吳 겨냥 "거짓말하는 후보는 쓰레기"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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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김민성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선거 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을 맞아 서울 민심을 상대로한 유세 열전을 벌인다.
박영선 후보는 28일 오전 오세훈 후보 투기 의혹에 연관된 내곡동이 위치한 서초구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서초구 집중유세에 이어 오후에는 후원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어 강남역 거리유세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전날 박 후보는 중랑구 면목역에서 주말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서울주택공사(SH공사)의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를 공약하는 등 부동산 정책 공약에 승부를 걸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등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오 후보를 겨냥해 "거짓말하는 후보는 쓰레기"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국민의힘은 "흑색선전으로 모자랐는지 역대급 막말이 등장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가운데 박 후보는 지난 26일 유세를 함께 했던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소식이 알려져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검사 결과 음성을 통보받았다. 이에 박 후보도 이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을 비롯해 관악, 금천구를 찾아 유세를 이어간다.
오후 1시에는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순회인사를 하고 강남 코엑스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기로 했다. 이자리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참석해 오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5일 이후 하루에 최소 1곳이상 오 후보와 공동 유세를 하고 있다.
이후 오 후보는 관악산 만남의 광장에서 유권자를 만나고 신림동 고시촌을 찾기로 했다. 이자리엔 서울 관악을에서 재선을 지내고 당내 서울시장 경선에서 경쟁했던 오신환 선대위 부위원장이 함께 한다. 마지막 일정으로 금천 시흥사거리의 현대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광진구, 성동구, 마포구를 찾아 이른바 'A'자 모양으로 서울을 누비며 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 캠프는 'A'가 는 언제나(Always) 시민을 생각하겠다는 의미로 광진구에서 시작해 성동, 마포를 거처 다시 광진으로 돌아오는 동선을 뜻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총선에 출마했다 낙선한 광진구를 가장 먼저 찾고 "광진구처럼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려면 상업지역을 늘려야 하고 중구나 강남구처럼 상업지역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 가격을 올려 놓은 건 천추에 남을 대역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현 정권에 날을 세웠다. 마포농수산시장과 홍대 상상마당 유세에선 공동 유세에 나선 안 대표를 "자랑스런 경쟁자"라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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